안동시는 영남지방을 관할하던 대도부호와 유향의 맥을 잇는 전통 도시로서의 특징을 부각하기위해 관아를 복원하고 상징물로 오대산 상원사종(국보 제36호)을 복제한 안동웅부대종을 주조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연초에 지역 학계와 문화계, 유림대표들로 관아 복원 자문위원회를 구성, 세밀한고증을 거친 다음 2년에 걸쳐 동부동 구 안동군청 자리에 원형대로 관아를 복원, 경북종합관광안내소 건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동웅부대종 주조는 상원사종이 신라 성덕왕때 제작돼 안동 남문루에 걸려 있다 조선 예종 원년에 왕명으로 왕실의 원찰인 상원사로 옮겨졌다는 지역 향토지의 기록에 따른 것이다.이 종은 무게 2천kg, 높이 1백68cm, 구경 91cm 크기로 2000년까지 제작을 마쳐 새로 짓는 관아자리에 별도의 종각을 세워 비치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