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전 韓.日 전력교류 추진

우리나라와 일본간의 국가간 전력 교류가 처음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전력은 부산과 후쿠오카간에 고압 해저케이블을 설치, 우리나라와 일본간의 전력 계통을 연결해 전력을 서로 교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국내 실무 전문가 차원의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한전은 고압 해저케이블 연결 공사비 등 최소 1조원 이상의 막대한 건설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조만간 양국 기술 실무진간의 협의를 통해 전력 연계 타당성 등에 대한 세부 검토작업을 벌일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이번 전력 교류추진이 양국 발전소의 예비전력을 공유하고 발전원가를 낮추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력 교류는 우리나라의 고리 원전과 일본의 후쿠오카 전력공사간을 직접연결하는 것으로연계거리는 약 20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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