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의 노사협상 최종 마감시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데이비드 스턴 NBA커미셔너는 오는 7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노사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전시즌을 취소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재 노사간 협상 계획이 없어 미국 주요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전시즌이 취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구단주와 선수노조는 서로 최후 통첩만 하고 자존심 싸움으로 협상 일정을 잡지못하고 있다.스턴 커미셔너는 30일 구단주측의 최종 제안을 4백여명의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투표를 통해 수용여부를 결정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노조는 19명으로 구성된 협상위원회에서만 투표안건을 제안할수 있다는 노조 규정을 이유로 거부했다.
선수노조도 지난 1일 스턴 커미셔너에게 최종 제안을 통보하면서 구단주들이 협상에 응하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겠다는 입장이지만 구단주들 역시 이미 자신들의 최종안을 통보한 만큼 더 이상의 협상은 있을 수 없다고 강경하게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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