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9서울컵 스키.동계아시안게임 잇따라

새해 스키시즌이 99서울컵 국제대회로 본격 막이 오른다.

지난 해 11월 대부분 스키장이 문을 열어 동호인들이 몰리고 있으나 공식대회는 5일 개막, 나흘간 용평리조트에서 열릴 서울컵대회가 처음이다.

오는 3월초까지 치러질 모두 20여개 국내, 국제대회중 첫 대회인 서울컵대회에는 허승욱(윌슨 코리아) 변종문(고려대) 등 국내 알파인 간판스타들을 포함해 40여명의 국내선수들이 출전한다.서울컵이 끝나면 14일부터 진부령 알프스스키장에서 초중고학생스키대회가 열리고 동계아시안게임을 1주일여 앞둔 19~24일 용평리조트에서는 컨티넨탈컵대회인 용평컵 국제대회가 열려 사상 최대의 동계아시안게임을 완벽하게 치르기 위한 마지막점검을 한다.

올 시즌 국내개최 스키대회중 백미는 역시 동계아시안게임.

개최국 한국과 일본, 중국 등 12개국에서 130여명의 선수가 참가, 국가와 개인의명예를 걸고 메달레이스를 벌인다.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2월10일부터 사흘간 같은 장소에서 전국체전이 이어진다.이밖에 2월 23일부터 한국선수권대회, 3월 회장배와 종별선수권대회가 용평, 알프스 등에서 잇따라 치러진다.

한편 스키협회는 오는 22일부터 슬로바키아에서 열릴 99동계유니버시아드와 다음달 16일 이란 다즌에서 개막될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도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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