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대 주요증권사의 인터넷과 PC통신을 이용한 사이버 증권거래(홈트레이딩) 규모가 20조원을 넘어섰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신·대우·동원·현대·LG·삼성·쌍용 등 7개 증권사의 주식과 선물·옵션 등 사이버 증권거래 실적이 20조6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들 7대 증권사를 포함해 홈트레이딩이 가능한 17개 증권사들의 사이버 증권거래 실적은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했다.
7대 주요증권사들의 실적을 주식과 선물·옵션으로 세분화하면 주식 9조7천억원,선물 10조7천억원, 옵션 1천478억원이다.
월별로는 증권시장이 활황세를 보인 지난해 10월 이후 홈트레이딩을 통한 증권거래가 급증, 지난10월 2조5천900억원, 11월 4조4천억원, 12월 5조2천억원이 거래됐다.
증권사별로는 대신증권이 선물거래 급증에 힘입어 8조6천억원으로 전체 시장의34.5%를 차지했고이어 LG증권 3조4천억원, 동원증권 2조4천억원, 삼성과 대우 각 2조원, 쌍용 1조4천억원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처럼 사이버거래가 급증하는 것은 최근 인터넷과 PC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투자자들이 늘면서자신의 집이나 근무지에서 직접 거래를 할 수 있는 사이버거래를 선호하고 있는데다 증권사들도이에 맞춰 사이버거래서비스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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