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국회의장은 4일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민생 및 규제개혁법안 1백50여건을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며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의장 직권으로 법안을 상정해처리할 방침을 시사했다.
박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또 경제청문회를 위한 국정조사특위 구성과 관련, "경제청문회는 여야 총재가 합의한 사항"이라며 "특위구성을 놓고 여야가 견해를 달리하고 있지만 이번 회기내에 법대로 처리해야 하지 않느냐는 게 내 생각"이라고 밝혔다.박의장은 "이들 법안은 이번 '국회 529호 사건'이 나기전에 여야간에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진것"이라면서 "정쟁은 정쟁대로 하도록 하고 민생법안은 민생법안대로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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