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6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리나라 국토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다는 목표로 추진중인 정부의 국가지리정보체계(NGIS) 구축사업이 부처간 중복사업 추진으로 예산낭비 요인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5일 건교부, 행정자치부, 과기부 등 NGIS 사업을 추진중인 11개 기관에 대한 감사결과중복사업 추진으로 1천5백여억원의 예산이 낭비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감사원은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의 지적도 전산화작업 등 4개 사업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한편 감사결과 업무중복이 발견된 행정자치부의 지적과를 정부조직개편때 건설교통부로 통합하는 방안을강구하도록 기획예산위에 통보했다.
감사결과 건교부와 행정자치부는 각각 106억원과 1천127억원을 투입해 지적도, 임야도 등 같은전산화사업을 따로 추진중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