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공사 업체가 수확을 앞둔 논을 주인 승낙없이 중장비로 갈아 엎어 말썽이다.경주시 안강읍 안강리 한신일씨(66)는 마을앞 역전들 자신의 논 1천200평중 800여평이 경주~안강간 4차로 도로확장을 맡은 시공업체가 구랍 12일 중장비로 밀어 다지은 벼를 수확하지 못하겠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논은 지난해 태풍때 침수돼 피해를 입었으나 군인과 학생들의 벼세우기 도움으로 수확이기대된 벼논이다.
한씨는 비가 잦고 일손이 없어 미뤄오다가 이같은 일을 당했다는 것.
업체 관계자는 "착공 전 지장물을 제거하도록 토지주인에게 연락토록했는데 빠진것 같다"며 "주인에게 잘못을 사과해 민원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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