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MBC특집 2부작 '21세기 텍스토피아…'방송

'21세기 텍스토피아를 향해' 대구문화방송이 대구섬유 육성방안을 살펴보는 보도특집 2부작(7일·14일 밤11시)을 방영한다. 밀라노 프로젝트 원년을 맞아 세계 섬유산업을 주도하는 이탈리아 패션 도시 밀라노의 산업구조를분석하고, 대구 섬유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감성으로 창조한 밀라노 신화' '섬유와 패션 그영원한 테마' 등 1, 2부로 구성한다.

1부에서는 세계적 패션·의류업체인 제냐그룹의 밀라노 본부와 스위스 멘드리시오의 재단·봉제공장, 꼬모시에 있는 직물업체 '네로 수 네'사, 비엘라시의 섬유기계 제조업체 '치미'사를 탐방,이탈리아 섬유업체의 제조기술과 유통전략을 알아본다.

또 밀라노 상설전시장 등의 현황을 통해 섬유산업의 기반시설을 살펴본다. 밀라노 '애우로페오디자인' 학원의 디자인 교육현실과 꼬모시 '까르까노 국립 직물 기술학교', 비엘라 '치타 스투디'등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섬유 및 패션 발전을 위한 이탈리아의 인재 양성 시스템과 연구실태를 파악한다. 또쁘라또시 '직물박물관' 등을 취재, 2천년전 섬유를 카메라에 담고, 이탈리아 섬유의 전통을 추적한다. 이탈리아 섬유업체 관계자를 비롯 패션협회, 밀라노 상공회의소, 교육·연구기관 관계자 등을 만나 이탈리아 섬유 산업구조를 파악한다.

2부 '섬유와 패션 그 영원한 테마'(국내편)에서는 대구 섬유산업 구조분석을 통해 섬유산업 미래에 대한 가능성과 걸림돌을 살펴보고, 밀라노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한 필요충분 조건을 제시한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의류협회,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PAA) 등 관계자들을 인터뷰한다. 서울지역패션·의류업체의 밀라노프로젝트에 대한 시각을 살펴본다. 대구지역 주요 섬유산업시설에 대한분석과 인터뷰를 통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金炳九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