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도 경계점인 대구시 북구 농업기술원 앞 도로 900여m 구간에 신호등이 무려 4개나 설치돼 칠곡지역 교통체증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이 일대는 지난해 대구시 동호동과 50사단 진입로 등에 신호등 3개가 잇달아 설치된후 교통체증이 심해졌으나, 최근 경계 지점인 칠곡군 동명면 봉암리 영진레미콘 앞에 신호등 1개를 또 설치했다.
이때문에 주말에는 신호등이 밀집한 1km 정도의 도로를 통과하는데 수십분씩 걸려 차량이 북쪽으로는 동명면 소재지까지, 남쪽으로는 대구시 칠곡2지구까지 밀릴 지경이다.
상당수 운전자들은 경계 지점인데도 신호등 설치 때 대구시와 경북도 관련 기관들이 업무 협의를하지 않아 신호등이 무질서하게 설치된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또 "교통 흐름을 감안해신호등을 줄이거나 신호체계 변경, U턴방식 도입 등 신중한 검토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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