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산업육성정책 가운데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대구지역 섬유산업육성방안'(일명 밀라노프로젝트)을 위해 올해 모두 1천353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밀라노 프로젝트 추진 원년인 올해 국비 835억원과 지방비 134억원, 민자 384억원등 모두 1천353억원을 17개 세부사업에 투입하기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펼쳐질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공정개선과 자동화촉진을 위한 생산성향상자금으로 150억원이 지원되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부설 섬유기술대학과 노동부산하섬유기능대학을 통합, 탄생할 '섬유·패션대학'의 토지매입 및 설계비로 185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또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1차연도 용역 및 건설비 등으로 130억원이 배정되고 취약한 패션디자인·봉제부문의 육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섬유제품의 생산기반을 조성하는데 필요한'패션·어패럴밸리' 조성에 20억원이 들어간다.
이밖에 화섬업체의 고급직물제조용 신섬유소재 개발 자금으로 80억원이, 중소섬유직물·의류업체의 신상품개발 지원을 위한 신제품개발센터 설치 자금으로 6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한편 산자부는 비수기 덤핑수출로 인한 수출단가 하락을 방지하고 수출제품의 적정가격 유지를위해 추진하고 있는 직물비축협동화사업 융자금으로 올해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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