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단체 진상조사 제의 한나라당 적극 수용키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7일 '국회 529호난입 사건'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시민단체들의 '합동진상조사위원회' 구성 제안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총재는 이날 오후 국회총재실에서 정치개혁시민연대 손봉숙(孫鳳淑)공동대표,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서경석(徐京錫)사무총장, 서울YMCA 김수규회장 등 3개 시민단체대표들과 만나 진상조사위구성제의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시민단체 대표들은 조만간 국민회의에도 이를 제의, 여야 2명씩을 포함시킨 진상조사위를 구성해가동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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