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가 최근 활황세에 힘입어 시가총액이 신흥시장국가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은 한국증시의 시가총액이 지난 5일 현재 모건스탠리 신흥시장(MSCI EMF) 지수 편입국가 전체 시가총액의 11.7%에 해당하는 7백56억7천만달러를 기록하면서 브라질을 제치고 1위로올라섰다고 밝혔다.
한국에 이어 브라질 증시의 시가총액이 746억달러(11.6%)로 2위를 차지했으며 △멕시코 681억달러(10.59%) △대만 5백97억1천만달러(9.28%) △인도 5백11억5천만달러(7.95%) 등 순으로 나타났다.
모두 26개 국가가 편입돼 있는 MSCI EMF 지수에는 이밖에 중국, 콜롬비아 등 신흥공업국가가포함돼 있다.
한국의 시가총액 비중은 작년 6월10일(종합주가지수 280) 1.9%로 10위권에 겨우 머물렀는데 6개월여만에 10%포인트 이상 뛰어오르면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한국이 실질적인 이머징마켓의 리더가 됐다"면서 "한국의 주식시장에 대한재평가와 함께 MSCI 선진국 지수 시리즈에 편입될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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