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원전 5, 6호기 착공 늦어질듯

월성원전 5·6호기 노형(爐型) 결정이 지연돼 착공 시기도 늦춰질 전망이다.

한전에 따르면 중수로형인 경주 월성원전 1·2·3·4호기 단지에 인접한 양북면 봉길리에 2007년까지 캔두형 원전 5·6호기를 추가 건설키로 했으나 새 원전은 경수로형으로 할 것이 검토되기시작, 아직까지 설계 등 각종 준비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

때문에 올해 중에 노형이 결정돼야 2007년 완공이 가능하나 이것이 불가능, 착공 자체가 지연될가능성이 높다는 것. 국내 가동 원전 중 울진·고리·영광 원전은 경수로형이고, 가압 중수로형은월성원전 1·2·3·4호기밖에 없다.

구한모(具翰謨) 월성원자력 본부장은"건설·운전 비용 등 경제성을 종합 분석해 결정해야 해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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