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밤 10시30분쯤 전북 익산시 중앙동 모호프집에 탈옥수 신창원(31)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연행과정에서 용의자를 또 놓쳤다.
경찰 30여명은 이날 같은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다 나온 손님의 신고로 출동, 상의 트레이닝복과하의 청바지를 입은 30대 초반의 용의자를 검거해 형사기동대 승합차로 100m떨어진 역전파출소로 연행했다.
그러나 용의자는 파출소앞에 이르러 차에서 내리는 도중 갑자기 시내방향으로 도주했으며 경찰은공포탄 3발과 실탄 8발 등을 발사하며 뒤쫓았으나 결국 놓쳤다.
경찰은 이날 이 30대 남자와 같이 술을 마시던 신모(21·여)씨를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 주요도로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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