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下水역류…도로 결빙 성당주공네거리 인근

14일 새벽 1시쯤 대구시 달서구 성당2동 성당주공아파트네거리 인근 도로에 매설돼 있던 하수도관에서 갑자기 하수가 넘쳐 흘러 인근 왕복 4차선도로 70m가량이 결빙, 차량통행이 부분적으로통제돼 출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구시 달서구청은 뒤늦게 이날 오전 8시쯤부터 수습에 나섰으나 누수지점을 찾지못해 복구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달서구청측은 하수도관이 막혀 하수가 역류한 것 같다 며 이날 오후쯤 완전복구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 직후 하수도관 누수를 상수도관 파열로 오인한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이 긴급보수작업을 벌이는 바람에 인근 달서신시영아파트 10개동 300여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소동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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