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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테이프 위장 사제 폭발물 비상中東서 제작…검색강화

국가안전기획부는 13일 오후 2시30분 김포공항 국제선 2청사내 대한항공 학과장에서 공항경찰대,김포세관, 공항공단 등의 보안검색 요원들을 상대로 비디오테이프로 위장한 사제폭발물에 대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월 중동의 한 국가 국경검문소에서 발생한 사제폭발물 폭발사고 등 최근 중동지역에서 비디오테이프로 위장한 폭발물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항공기 납치 및 요인 테러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국내에서도 지난해 6월 경기 양주군 K모텔 객실의 폭발물 폭발사건 등 한해동안 사제폭발물 폭발이나 발견 사례가 4건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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