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5일 원서마감 대구보건大 대부분 학과서 정원 못채워

지역전문대 가운데 가장 빨리 15일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대구보건대학의 지원율이 예상밖으로 크게 낮아 각 전문대 입시관계자들은 올해 전문대 입시의 이변을 예상하며 긴장하고 있다.

원서마감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대구보건대는 간호과(주) 물리치료(주) 뷰티코디네이션(주) 3개과가 2대1을, 웃도는 경쟁률을 보이고 있을 뿐 야간 대부분의 학과와 주간 10개과가 정원을 못채우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4년제 대학과 동시모집을 했는데도, 평균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와 다른양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대학 전문가들은 올해 전문대 입시는 무제한의 복수지원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1차 합격자 발표에서 탈락하더라도 후보로 최종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점수가 다소 낮더라도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공을 과감하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조언했다.

전문대 입시관계자들은 4~10개 이상 대학의 원서를 갖고 '소신-안전 균형분배 전략'을 사용할수 있는데도 지원율이 크게 낮은 것은 예상밖 이라고 말했다.

오는 20일~23일 사이에는 계명문화대, 대구과학대, 대구산업정보대, 영남이공대, 경북외국어테크노대 등이 원서접수를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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