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사시 북한주민들에 연합심리전사 가동

유사시 북한주민들을 자유민주체제로 동화시키기위한 연합심리전사령부(CPOTF)가 가동된다.김진호(金辰浩) 합참의장과 헨리 쉘튼 미국 합참의장은 14일 합참회의실에서 제20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CM)를 개최, 양국간 군사동맹관계를 더욱 강화해 대북억제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로 합의했다.

양국 대표들은 한반도 유사시 한미연합사령부 산하에 한국군 장성을 지휘관으로 하는 연합심리전사령부를 창설, 북한지역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무공작등 심리전을 수행키로 합의했다.양국 대표들은 또 북한의 국지도발에서 전면전에 이르는 모든 군사위협에 대비, 연합감시태세를강화하고 미사일과 생화학전 위협시 공동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로 합의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공격 위협에 대비, 미군은 패트리어트미사일 등을 갖춘 미사일 방어부대와북한 전략목표물 타격 전력을 한반도에 신속히 배치하고 국지도발시 대간첩작전에도 참가하게 된다.

양국은 이와 함께 북한의 생화학전 수행능력을 공동 평가하고 연합대비태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다양한 전쟁상황에 대비, '을지포커스렌즈', 'RSOI', '독수리'등 한·미 연합 훈련의 질을 대폭 향상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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