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뇌물사건과 관련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7명이 공개됐다.
7명은 콩고공화국의 장 클로드 강가(64)와 에콰도르의 아구스틴 아로요(75), 리비아의 모하메드아타라불시(61), 네덜란드의 안토니우스 헤싱크(64), 핀란드의 피리요 헤크만(47), 칠레의 세르기오산탄더, 스위스의 데이비드 시반즈 등이다.
중국대사 및 체육장관을 지낸 강가는 자국의 전쟁고아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6만달러를 챙겼고 올림픽위원회와 유도연맹 회장, 대법원 판사, 영국대사를 역임한 아로요는 딸을 유타주 정부와 솔트레이크유치위원회에 취업시켰다.
아타라불시는 유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아들을 유타주에 유학시켰고 64년 도쿄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헤싱크는 자신의 이름을 붙인 재단의 차량구입을 위해 5천달러를 받았다.육상대표와 육상연맹 회장을 지낸 헤크만은 전 남편을 솔트레이크유치위원회에 취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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