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를 찾는 시민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대구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한해 지역에서는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사고가 예전보다 늘어나면서 119 구조대의 출동 또한 15% 정도 증가했으며 교통사고나 질병에 따른 구급대 활동 건수도늘어났다는 것.
98년도 대구 지역내 119 구조대 출동 건수는 모두 4천391건으로 97년에 비해 560건이 늘었으며이중 처리건수는 2천336건으로 648건이 증가했다.
구조인원도 1천467명으로 97년보다 175명이 늘었으며 1일평균 구조 인원이 4.1명에 이르다는 것.또 인명피해를 낸 재난 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가 400여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기승을 부린 수재와 화재도 100여건을 넘어선 것을 비롯 산악사고도 31건으로 예전보다 20건이증가했다.
한편 환자 이송 횟수도 증가했다.
지난해 119구급대 환자 이송건수는 2만3천800여건으로 97년보다 2천624명이 늘어났으며 이송 환자 질환은 복통과 심장병 등 급성질환과 교통사고나 산업재해 등 사고 부상이 49%를 차지했다.소방본부 관계자는 "119구급대의 이송 소요시간은 10분 이내가 전체의 87%를 차지할 정도로 신속하게 이뤄졌다"며 "하지만 만성 질환자가 전체 이송 환자의 20%를 넘어선 5천여명에 달해 시민들의 의식 재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관계자는 "올부터는 119구급예약제와 무료 진료제를 실시해 좀더 적극적인 대민 행정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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