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의원 10명 출금해제

법무부는 18일 '국회 529호실 사건'과 관련, 출국금지 조치된 한나라당 의원 10명에 대한 출국심사위원회를 열어 출금조치를 해제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여야가 국회 529호실 사건을 둘러싼 모든 쟁점을 국회 운영위에서 다루기로 합의한 뒤 국회가 이 사건 관련 의원들에 대한 출금해제를 요청, 입법부의 의사를 존중해 이같이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출금이 해제된 김문수(金文洙) 의원을 포함해 이신범(李信範), 이재오(李在五), 하순봉(河舜鳳), 신영국(申榮國), 박시균(朴是均), 박원홍(朴源弘), 임인배(林仁培), 남경필(南景弼), 이규택(李揆澤), 홍준표(洪準杓) 의원 등 이번 사건에 관련된 한나라당 의원 11명에 대한 출금이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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