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피임약 RU486을 유전조작된 감기바이러스에 실어 체내에 주입한뒤 필요할 때 유전 스위치를작동시켜 질병치료 물질이 만들어지게 하는 새로운 유전자요법이 개발됐다.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의 버트 오맬리 박사는 국립과학원 회보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은사실을 밝히고 이 방법을 이용해 쥐의 몸안에서 감기바이러스를 죽일 수도 있는 면역반응을 일으킴이 없이 인간성장호르몬이 대량 만들어지게 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오맬리 박사는 이 방법은 앞으로 암에서 빈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맬리 박사는 금년중 다른 단백질을 실험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직접 사람을 대상으로 이 새로운유전자요법을 임상실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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