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문의조차 뚝 끊겼던 공단지역 미분양 용지가 최근 일부 분양되는가하면 문의전화가 잇따르는 등 공단분양경기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540억원을 들여 94년 착공, 97년 11월 준공한 경산시 자인공단(14만5천평)의 경우 공장용지 총 73필지 중 미분양 된 38개 필지(6만3천여평)에 대해 현재 1개업체가 입주계약을 맺었으며 3~5개업체가 상담중인 등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는것.
경산시관계자는 "당초 47개 업체가 계약했으나 IMF의 영향으로 이중 12개 업체가 계약을 해지,분양률이 37%에 그치는 등 분양이 저조해 애를 먹었으나 최근 경기가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면서상담 및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당국이 지난해부터 자금혜택(분양대금과 건축비 중 70%를 3년거치 5년분할 상환조건)과 함께 취득·등록세를 면제해주고 종토세와 재산세를 5년간 50%씩 감면해주기로 하는 등 분양촉진책을 펴 분양이 호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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