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항이 '그린친절서비스'운동을 펴고 있는 가운데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대 고객서비스만족도는 엉망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단 포항지사가 최근 공항 이용객 및 직원 등 1백50여명을 상대로 한 '포항공항의 서비스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3%가 보통이거나 불만족스럽다고 대답했다.특히 공항주차장의 경우 주차료가 시간당 1천원(승용차)으로 시내 사설 유료주차장과 동일해 지나치게 비싸다는 것.
또 구내식당의 맛이 떨어지고 친절도가 떨어질 뿐아니라 탑승시 보안 몸수색 등 직원들의 불친절도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인 시내버스가 적은 것도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다.
포항공항을 자주 이용한다는 김호식(40·포항시 북구 용흥동)씨는 "포항공항의 이용객은 갈수록늘어나는데 서비스는 제자리인 것은 공항공단측이 지나치게 장삿속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포항·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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