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사극에 매달릴 작정입니다"
사극 '용의 눈물'을 끝으로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대구 대경대학 방송연예제작과 전임교수로온 김재형 전 KBS PD(62). 그의 경륜을 말해주듯 흰머리가 군데군데 엿보였지만 사극제작에 대한 의욕은 지금도 나이를 무색케했다.
"방대한 자료수집과 역사를 재조명한다는 사명감이 사극연출의 매력"이라며 "현재 방송국과 또다른 사극작업 섭외가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도 활동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오는 3월부터 방송연예제작과에서 사극을 중심으로 드라마 제작실무를 가르칠 계획이다. "'용의 눈물' '한명회' 등 심혈을 기울인 사극연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TV연기는 물론 카메라.음향.조명 등 제작 전반에 걸쳐 실습위주로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튜디오가 넓고 기자재가 풍부해 제작여건이 좋다"며 "학생들이 2년동안 사극제작의기본을 모두 익히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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