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고교 학교급식 본격화

올 신학기부터 대구.경북지역 전체 고교의 76%인 208개교가 학교 급식을 실시한다.대구시교육청은 3월부터 시내 72개 고교 중 경북고, 대구고, 달성고, 혜화여고, 대구공고 등 51개교(70%)가 직영이나 위탁운영 등의 형태로 학교 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미 급식을 하고 있는 6개교 이외 45개 고교에 대해 56억1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해이들 학교들이 조리 시설을 갖췄거나 시설완공 단계에 있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200개 고교 가운데 포항수산고, 포항여고, 안동농고, 구미여고등 157개교(78%)에서 직영, 위탁운영, 학교간 공동조리 등의 방법으로 급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급식 확대를 위해 지난해 82개교에 169억원을 들여 급식.조리 시설을 갖췄다.시.도교육청은 올 상반기 중 나머지 학교에 대해서도 추가 예산을 확보, 오는 9월부터 고교 급식을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급식을 실시할 학교들은 3월 중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급식 계획을 마련하고 직영의경우 한끼 1천700원 안팎에서 급식비를 결정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