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가정용 난방유 용량표시 안돼 소비자 불만

중소도시 가정용 난방유 공급 때 주유소에서 사용하는 기름통에 눈금이 없거나 용량이 표시되지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있다. 관련 규정은 눈금이 새겨진 15ℓ들이를 사용토록 하고 있다.현재 대부분의 주유소들은 눈금 표시가 없는 20ℓ들이 기름통을 사용해 각 가정에 배달하고 있는데, 이때문에 소비자들이 양을 확인치 못한다는 것.

상주시 서성동 최모(53)씨는 "눈금이 없으면 일일이 확인할 수도 없는 일 아니냐"며 규정에 따른용기 사용으로 서로 믿는 거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단속을 벌이지만 판매소에만 형식적으로 규정에 맞는 통을 비치한 뒤 실제 배달 때는 사용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朴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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