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2월16일)을 20여일 앞두고 각 유통업체마다 설대목을 노린 판촉전과 고객유치행사를 계획중이다.
각 업체에 따르면 올 설 경기가 위축된 소비심리회복으로 지난 해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출목표를 10~30%가량 늘려잡고 물품확보에 열을 올리고있다.
동아백화점은 오는 26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설 선물매장'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판촉활동에 들어간다.
동아백화점 특판팀은 매출 목표액을 지난 해보다 30% 가량 많은 60억원으로 정하고 공급물량도지난 해보다 50%가량 늘려 준비중이다. 설선물세트는 1만원이하대와 3만원대 이상 상품으로 가격차별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이밖에 주문예약판매 및 대구, 서울, 구미 포항등지 무료택배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또 회원제할인점 델타클럽은 설 대목인 2월 9일부터 14일까지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한다.대구백화점은 매출목표를 지난 해보다 10%가량 늘려잡고 할인점의 저가공세에 대비, 가격경쟁력우위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선물세트는 수량보다는 특정 인기품목을 대량 매입, 특화된 상품을 집중 판매하기로 했다. 특히농수산물과 과일류의 가격상승으로 수산물 선물세트의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 상품 물량확보에 주력하고있다. 이밖에 고객유치를 위해 '귀성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전통 연마당'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홈플러스도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1만~3만원대 선물세트 상품을 강화했다. 또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자정까지 연장영업을 실시한다.
상품권은 1만, 3만, 5만, 7만, 10만원권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행운의 윷놀이' '널뛰기' '즉석경매제' '토끼캐릭터 공연'등 행사를 열 계획이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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