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처음으로 대구에서 사진관련 종합가이드북이 출간될 예정이다. 또 사진 인터넷 사이트 개설추진, 전국대상의 사진신문 발간 등 사진문화를 위한 인프라작업이 지역에서 활기를 띠고 있어사진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집과 사진분야 책, 학술논문 등을 갖춘 자료실로는 전국에서 유일한 곳으로 꼽히는 대구의한국사진자료실(대표 정재한)은 내달초 전국 처음으로 사진관련 종합가이드북을 출간할 예정이어서 사진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가 수첩'이란 제목으로 32절지 포켓용으로 모두 541쪽 크기가 될 가이드북은 전문사진가, 아마추어사진가 및 사진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사진관련 정보 및 안내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크게 카메라 기자재와 사진관련 정보로 나뉘어지며 기자재부문에서는 각종 카메라의 종류와 특징에서 부터 렌즈, 촬영용품, 감광재료, 암실용품까지 상세한 안내를 하고 있다.
정보부문에서는 전국의 사진단체와 국내외 사진학과가 설치된 대학, 미술관과 박물관, 전국의 카메라점 일람, 카메라수리점 등 관련업소 가이드, 촬영과 필름에 관한 다양한 정보, 컴퓨터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한전국의 250여편 사진관련 논문, 전국의 공모전, 사진관련 인터넷사이트 주소록 등 백과사전식 정보가 실려 있다.
정재한대표는 "사진인구가 급증하면서 사진에 관한 다양한 정보의 요구량이 늘어나는 만큼 가이드북의 인터넷사이트 개설, 사진가들의 필름을 이용하는 필름 라이브러리 등의 개설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사진전문신문을 발행하는 대구의 포토하우스(대표 김진섭)도 전국을 대상으로 사진문화의인프라구축에 한몫을 하고 있다. 전국의 사진관련 신문은 사진관 업자들을 주대상으로 하는 서울의 한국사진신문(유가지)과 전국의 사진가 및 사진학도, 사진애호가들을 주대상으로 하는 대구의포토하우스(무가지) 두종류가 있다.
월간 '포토하우스'의 경우 3년전 창간때 4면크기에서 현재 20면으로 증면했고 발간부수도 8천여부로 늘어나는 등 사진정보지로서 성가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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