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미현 美 그린 발빠른 적응

김미현(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99네이플스메모리얼대회에서 합계 7언더파, 281타로공동 19위를 차지, 데뷔 이후 두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김미현은 25일 새벽(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펠리컨 스트랜드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마지막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신인답지않은 안정된 성적을 올렸다.

올시즌 LPGA에 뛰어든 김미현은 데뷔전이었던 헬스사우스이너규럴대회 공동 34위에 이어 이번에는 15계단이 뛰어오른 공동 19위에 오름으로써 미국무대에 완전히 적응했음을 보여 주었다.1라운드에서 2언더파에 이어 2라운드 1언더파, 3라운드 이븐파로 다소 부진했던 김미현은 마지막라운드에서 종전의 퍼터와 퍼팅 그립을 사용, 4언더파의 좋은 기록을 냈다.

마지막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친 박세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32위, 서지현과 펄신은 각각 2언더파 286타와 이븐파 288타로 공동 41위와 공동 52위가 됐다.

한편 3라운드까지 선두 캐리 웹과 줄리 잉스터에 1타차로 뒤져 공동3위였던 멕맬런은 5언더파를쳐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막판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