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새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25일 오후 3시쯤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낙동강변에서 겨울철새인 흰뺨 청둥오리 12마리가 죽어 있는 것이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다. 현장조사에 나섰던 경북대 박희천(생물학과)교수는 죽은 청둥오리들이 농약이 묻은 볍씨를 먹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21일에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 형산강 상류에서 청둥오리 10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또 지난 18일에는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낙동강변에서 청둥오리 11마리가 떼죽음을 당했고 같은날 오전에는 죽은 청둥오리떼가 발견된 지점 건너편 경북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 낙동강변에서 천연기념물 243호 검독수리 1마리가 농약에 중독돼 숨져 있는 것이 주민들에 의해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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