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지난해 옥외광고물 크게 늘어

경산 경제난 속에서도 옥외 광고물 설치는 되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시에 따르면 현수막의 경우 지난 97년 모두 661건을 설치 신청받았으나 지난해에는 모두 1천579건으로 배이상 크게 늘어났다.

또 간판도 97년 412건에 비해 지난해에는 636건으로 늘어나는 등 옥외 광고물 설치 신고건수가대폭 늘어났다.

이에 따라 광고물 수수료(현수막은 1개소당 동지역 3천원, 읍면지역 2천원, 간판은 건당 평균 1만5천원) 수입도 97년 1천397만원에서 지난해엔 2천373만원으로 80%가량 늘어났다.이는 경제난으로 인해 적은 비용으로 홍보 효과가 높은 현수막을 내 거는 업체가 많은데다 경기침체로 업종을 바꾸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간판을 바꿔 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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