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계U대회-한국 나흘째 노메달

제19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중인 한국 선수단이 '노메달'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한국은 25일 밤(한국시간) 열린 대회 4일째 경기에서 알파인스키 남녀 초대회전 등에 출전했으나세계 수준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소득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26일 밤 전략종목인 쇼트트랙이 시작돼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알파인스키 남자 슈퍼대회전에서는 지영하(전남대)가 1위에 비해 6초 이상 뒤진 1분28초66으로63위에 자리한 게 가장 좋은 성적.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는 1분34초83으로 37위를 한 이화여대 고명희였다.

바이애슬론 남자 10㎞에 출전한 박윤배(배재대·49위)와 안병욱(여주대·50위)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국은 또 아이스하키 B조예선 2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0대14로 완패, 2연패했고 여자피겨스케이팅의 박분선(경희대) 역시 쇼트프로그램에서 하위권에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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