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말 외환보유고를 당초 목표인 500억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600억달러 이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2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해말 외환보유고 목표는 550억달러로 잡고 있으나 최근의 브라질과러시아의 금융위기에 이어 중국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이 계속 제기됨에따라 외환보유고를 목표 이상으로 확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이와 관련 재경부 고위관계자는 "외환보유고는 지난해말 485억달러로 5백억달러에 육박하고 있지만 국제금융시장에서 어떤 돌발변수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충분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가능한 큰 폭으로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그러나 외환보유고 확충에는 이자부담과 통화증발이란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상황을 보아가며 신중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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