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북도와 산업자원부 섬유관련단체 학계 연구소 관계자 23명이참석한 가운데 밀라노 프로젝트 협의회를 갖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 밀라노 프로젝트의 17개 사업추진에 따른 제반사항을 심의하기로 합의했다.
협의회는 또 국내외 관계 전문가들로 전략기획위원회도 설치, 섬유산업 구조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에 대해 자문기능을 맡도록 했다.
이와함께 섬유단체 통.폐합 문제는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못하고 장기 검토과제로 선정, 특별위원회에서 심도있게 논의키로 했다.
특별위원회는 시.도와 산자부, 섬유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실무 관리기구로 문희갑시장이 위원장을 맡으며 시와 산자부가 협의해서 위원을 위촉키로 했는데 그간 구심점이 없어 다소 혼선을빚어온 밀라노 프로젝트의 추진주체 역할을 하게된다.
그러나 법적 구속력이나 강제성이 없는 위원회여서 섬유업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원활한 사업추진이 어려워질 가능성도 높아 대구시가 기대하는 특별법 제정등 보완 대책이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許容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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