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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포항공대생은 영원한 포항공대생'

포항공대(총장 정성기)는 학생들이 졸업한 후에도 학교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졸업생 전원에게 e-mail(전자메일) 영구계정을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졸업후에도 입학당시 부여받은 전자메일 계정(…@postech.ar.kr)을 졸업후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전자메일 연구계정은 평생 자신의 고유전화번호를 갖는 것과 같기 때문에 졸업생들은 직장이나연락처가 바뀌더라도 이를 일일이 알릴 필요없이 포워드(forward)정보만 수정해주면 된다.졸업생들은 이를통해 졸업후 어느 곳에 있든지 동문들간의 상호 소식은 물론 각종 학교소식을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학교측은 이외에도 졸업생들이 포항공대 교내 통신망인 웹(Web)에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할 예정이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일부대학이 졸업생들에게 전자메일 영구계정을 부여하고 있으며, 졸업생들 역시 모교로부터 받는 가장 큰 선물로 생각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강교철(姜敎哲·전자계산학과교수)학술정보센터장은 "많은 대학들이 학생모집때만 신경을 썼지졸업후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며 "모교에 대한 애교심과 서비스차원에서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항·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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