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중국 산둥(山東)성에서 경주 보문단지까지 비행할 마라토너 황영조가 탄 열기구에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홍보 문구가 부착된다.
이 횡단 행사에 참가하는 열기구는 모두 4대. 11명이 승선하며, 황영조가 부조종사로 타고, 60세인 경주출신 임진출 국회의원도 승선한다. 중국 중앙방송 TV가 카메라 기자를 탑승시켜 여정을중국 전역에 생중계할 예정.
경북도는 이런 상황이 엑스포 홍보에 유리하다고 판단, 열기구 1대에 '2000년 경주 세계 문화 박람회, 경주에 오시는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는 한문 글귀를 크게 새기고, 마스코트인 '화랑동이'도그려 넣기로 했다는 것.
열기구는 30일 오전 7시30분 산동성을 출발해 황해를 건넌 뒤 몽산포~대전~김천을 거치면서640km를 날아 오후 4시30분 보문단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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