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선도산 사적지구 지정에 반발
문화재 관리국이 경주시 선도동 뒷산 선도산 일원 200여만평을 사적지구로 지정키로 결정, 경주시에 민원 소지가 있는 취락지 등을 제외한 지정 가능지역 자료 제출을 요구하자 일대 주민들이반발하고 있다.
300여 주민들은"사적지 또는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묶여 수십년간 사유권을 침해 받으면서도 보상한푼 못받았는데 또 무슨 지정이냐"며 시가지에서 집회를 갖고 가두 항의행진을 벌이기도 했다.경주시 이봉우 문화예술과장은"시민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주·朴埈賢기자〉
■제방 허술해 우수기마다 안전위협
군위군 효령면 중구·화계리 1백여 가구 주민들은 마을을 둘러싼 제방이 허술, 매년 우수기 때마다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중구리 제방 경우 효령면 소재지를 관통하는 남천내의 주요 제방인데도 1.5㎞ 가량이 허술, 여름철이면 범람돼 농경지 침수는 물론 학생 통학에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 화개리 제방은일제 때 만든 500여m가 곧 허물어질 형편이라고 주민들은 말했다.
주민들은 "지난해 수해 때도 농작물 침수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당국의 조속한 보강 공사를 바랐다.
〈군위·張永華기자〉
■소방대기소 야간 근무자 없어 불안
읍면 소방 대기소에 소방장비를 갖춰 놓고도 공무원 감축 이후 야간엔 근무자를 배치하지 못하고비워 둬 화재 발생 때 신속한 대처가 불가능한 상태이다.
청도군 각북·운문·매전·풍각 등 4개 면 소방대기소 경우, 지난해 11월 경북도 구조조정으로대기소 별로 2명씩이던 직원이 1명으로 감소, 낮에만 근무하고 밤에는 사무실을 비워 놓고 있다.소방 대기소에는 소방차 1대와 각종 장비가 보관돼 있어, 화재 발생 때의 대처 불능은 물론, 도난위험까지 높다고 주민들은 지적했다.
〈청도·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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