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는 노력이 학교 발전에 작은 기틀이 되는데 만족합니다" 경북 김천과학대학 여직원들의 모임인 한마음회(회장 오희야). 겉으로 크게 드러나진 않지만 도서관과 전산소, 학사운영처 등을 움직이는 숨은 일꾼들이다. 아직은 회원수가 7명에 불과하지만 교내외에서 이들의 활동력은 대단하다.
회장 오씨는 "몇년전부터 매달 월급에서 약간씩을 적립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내놓고 복지 시설을 방문해왔다"며 "새해를 맞아 힘찬 출발을 다지는 뜻에서 기쁜날에 정성을 모아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제 며칠뒤면 애기 아빠가 됩니다. 저로서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기쁨을 이웃과 나누고 싶어서 참가했습니다"
북구 칠성동 강남약국 인근에서 3년째 장우동집을 운영하고 있는 임문진(30)씨. 임씨집 우동가락에는 이웃 사랑이 묻어있다.
지난달부터 매달 수익금의 일부를 떼내 '기쁜날 이웃사랑'에 보내기 때문이다. "IMF 이후 한때가게 손님이 절반정도까지 뚝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손님도 늘고 애기 아빠도 될테니까 남을 돕는데 인색하지 않게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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