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 대구수성관광호텔에서는 대구국제여성회(TIWA)가 대구지역에서 사는 외국여성들과 윷놀이를 즐기고, 색동복주머니·향기나는 양초를 주고받으면서 교류와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복주머니 속에 든 노리개가 너무 예뻐요"
혼혈아를 위한 일을 하고 있는 수진 플래처(44)씨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민속놀이에 대해서 모르는게 너무 많다며 이 모임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힌다.대구국제여성회 권정미(43)회장은 내·외국인 회원들이 홈패션을 만들어 판 수익금으로 무의탁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도왔으며, '기쁜날 이웃사랑'운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미국· 영국· 독일·벨기에· 이스라엘· 베트남· 일본등 10여개국 40여명 외국인이 회원으로활동중이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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