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달발족 복지의정감시단 정덕규 단장

"이제는 도로 하나를 만들더라도 장애인들의 보행을 고려해야 하는 시대입니

2월1일 발족예정인 우리복지시민연합 복지의정감시단 정덕규(48·전 대구시의원·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단장은 "모든 사회영역에서 복지의 비중이 커진만큼 정책을 감시하는 시민들의역할도 막중해졌다"고 강조했다.

정단장은 "정부의 정책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주민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 스스로 삶의 질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진정한 복지사회"라며 "복지의정감시단은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를 통해 칭찬과 비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단장은 또 "복지관련 비용의 낭비요인 및 정책의 잘잘못을 가려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한편 바람직한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폭넓은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대 대학생부터 6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시민 25명으로 구성된 복지의정감시단원들은 대구시의 복지정책 및 의정활동 감시를 시작으로 대구시내 8개 구·군청으로까지 감시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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