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건국 운동 본격 점화

민·관 합동의 범국민운동인 '제2의 건국' 운동이 본격적인 실천활동에 돌입한다.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의 첫 전국대회인 '제2의 건국 한마음 다짐대회'가 3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비롯, 제2건국위 중앙 및 지방추진위원, 민간단체대표, 공무원 등 1만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제2건국 중점 개혁추진과제 발굴작업이 일단락되고, 각급 지방자치단체별 제2건국지방추진위 출범이 거의 전 지역에서 완료된 후 열렸다는 점에서 제2건국 운동이 본격 추진되는기폭제로 작용하는 동시에 민간단체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대통령은 이날 치사를 통해 제2건국운동의 시대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제2건국운동의 추진의지를 밝혔다.

제2건국위 기획단장인 김정길(金正吉) 행정자치부장관은 경과보고를 통해 "제2건국위 출범후 여론수렴 등을 통해 7대 국정과제별로 21대 기획과제를 개발했다"며"앞으로 과제별로 마련된 세부실천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대회에서 '제2건국을 위한 우리의 다짐'과 '참여하자·바르게 살자·다시 뛰자' 라는제2건국 슬로건을 채택하고 앞으로 개혁과제를 세부 실천계획에 따라 구체적으로 펼쳐나가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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