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당당한 승부를 벗어난 팀플레이, 특정선수 밀어주기, 그리고 애매한 판정.한국 동계스포츠의 메달밭 쇼트트랙스케이팅이 99강원 동계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도마 위에 올라경기방식 개선 없이는 종목 자체의 존립위기에 몰리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스포츠의 기본은 페어플레이.
용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에서는 정당한 플레이는 찾아볼 수 없었고 무조건 이기기 위한 편법이 판쳤다.
112.12m의 짧은 트랙을 빠른 속도로 지치면서 끊임없이 상대를 견제해야 하는 종목의 특성에 맞춰 비정상적인 전술이 동원됐다.
4명, 혹은 6명이 벌이는 결승전에 한 팀 선수들이 2명이상 진출할 경우 코칭스태프는 금메달후보1명을 제외한 나머지를 '들러리'로 세워 조국을 위해(?) 개인을 희생시키기 일쑤다.좋은 표현으로 작전의 승리, 혹은 머리싸움에서 이겼다는 표현을 쓰지만 다른말로는 '단지 이기기위해서' 깨끗하지 않은 수단을 동원하고 있을 뿐이다.
판정도 애매하다.
코너를 돌 경우 선수들끼리 접촉이 있거나 다른 선수의 스케이트앞에 스케이트를 밀어넣으면 진로방해로 반칙이 선언되는데 누구의 잘못인지가 명확하지 않다.
두 선수의 신체가 접촉될 경우 잘못이 누구에게 있는지 심판들이 판정을 내리지만 육안으로 정확한 순간포착이 힘들고 판정내용이 비디오테이프 분석결과와 다른 경우도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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