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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이의 미술여행 펴낸 안정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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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마음대로 상상하고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아이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최초의 미술전문교육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땡이의 미술여행'(화랑디자인 펴냄)의 안정숙교수(39·수원 장안대). 화가이자 섬유예술가가 직접 만든 교재로 입소문이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녀의 감성과 정서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땡이'란 별명을 가진 여섯살짜리 아들을 위해 개발한 교재. 5세에서 10세사이 어린이 발달과정에 따라 1,2단계로 나눠 총 48권으로 된 월간 출판물이다.

대구가 고향인 안씨는 경북대 철학과를 나와 홍익대와 영국 런던의 골드스미스대에서 시각디자인과 섬유예술을 전공했고, '땡이의 그림영어카드''땡이의 그림일기'등을 펴내기도 했다."사물을 통해 미술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게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계단으로 선을 이야기하고아이의 방을 통해 건축을 말하고, 아이의 옷을 통해 패션을 느끼게 한다.

안씨는 미술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선입견이 무엇보다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덧칠하는데만 급급해 아이들을 닥달하면 자칫 미술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섣불리 아이의 표현을 판정하지 말고 개성을 캐내는 것이 미술교육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안씨는 '땡이의 미술여행'에 힘입어 고학년과 미술 전공 학생을 위한 미술교재도 기획중이다.(053)427-0024.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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