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가장 해가 빨리뜨는 포항시 남구 대보면 호미곶에 밀레니엄 테마파크가 조성된다.오는 12월31일~2000년1월1일 호미곶에서 대대적인 해맞이 축제를 추진중인 포항시는 2일 호미곶대보박물관일대에 새 천년을 기념하고 통일조국의 번영을 기원하는 밀레니엄테마파크를 만들기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0~2004년까지 4년에 걸쳐 추진될 이 사업에는 국비 392억원, 도비 600억원, 시비184억원, 민자 950억원 등 총 2천126억원이 투입된다.
밀레니엄 테마파크에는 350억원을 들여 높이 230m의 영일해맞이 타워와 9천평 규모의 해양수족관이 설치되고 2만평의 놀이타운, 2천실의 숙박시설, 차량 5천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또 642억원을 들여 해안도로 21.9㎞가 개설되며 휴게시설 10개소가 들어선다는 것.시는 우선 1단계로 내년에 92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국비 40억원을 지원받기 위해 정장식시장이올들어 두차례 상경, 관계기관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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