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면서 사랑을 고백하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발렌타인 데이(14일)' 특수(特需)를 앞두고 지역 유통업체가 청소년층은 물론 30~40대층을 겨냥한 판촉을 시도하고있다.
일부의 비판여론에도 불구 숙지질 않고 있는 발렌타인 데이 신풍속으로 백화점등 유통업체들은 10대에 이어 30대이상 청장년층을 공략하기위한 고가상품을 '발렌타인 특설매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지역 유통업체들은 10대들의 전유물이었던 발렌타인 데이에 대한 관심이 30~40대까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선물용 목캔디, 금연껌, 은단, 향수 등을 준비하고있다.
동아백화점은 부부끼리 같이 쓰는 부부잔, 향기내의, 양말 등 실용적인 상품도 준비하고 있으며 대구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초콜릿은 물론 30-40대를 겨냥한 남성향수, 지갑, 커플반지, 커플시계 등을 특설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홈플러스도 특설매장을 설치하고 초콜릿 대용상품으로 송편, 떡 등을 선보인데 이어 청장년층용 넥타이, 지갑, 향수 등을 판매하고있다.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경제력을 가진 청장년층이 발렌타인 데이 선물구입에 나서면서 금년매출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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