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은행 이용 고객 현금 미리 챙기세요

대구은행이 전산시스템 개체작업을 이유로 설날 연휴기간중인 16, 17일 양일동안 365일코너,폰뱅킹, PC뱅킹, 야간데스크 등 모든 전산시스템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어서 고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이번 전산시스템 일시중단 조치는 차세대 온라인시스템인 '신종합온라인 시스템' 구축 작업때문. 은행측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산이용이 가장 적은 설날 연휴기간을 골라 시스템 전환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16, 17일에는 대구은행 현금카드 및 통장소지자는 대구은행은 물론 타은행 365일 코너도 이용할수 없으며 현금서비스 역시 불가능하다. 그러나 비씨카드를 이용한 물품구입은 가능하다.

이 기간중 현금카드, 예금통장을 분실한 경우에는 18일 오전7시30분부터 053-756-2001로 분실신고를 하면 피해를 막을수 있다. 그러나 비씨카드를 분실한 경우에는 즉시 비씨카드사(02-520-4515)로 신고해야 하며 비씨.현금카드 겸용인 경우에는 비씨사 신고와 병행해 18일오전 7시30분 이후 대구은행에도 신고를 해야 한다.

대구은행은 고객들에게 설날 전날인 15일까지 필요한 현금을 미리 인출해줄 것을 당부했다.〈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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