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주가상승세를 주도하던 개별종목들의 주가가 최근 급락, 개인투자자들이 기관이나 외국인투자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증권거래소와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관리종목과 액면분할종목을 제외한 744개 종목의 장중최고가 대비 지난 9일의 주가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29.92%나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주가가 절반가격 이하로 떨어진 종목도 10개나 됐다.
이에 비해 종합주가지수는 9일 523.38로 올해 장중최고치였던 지난달 12일의 651.72에 비해19.72%가 하락했다.
따라서 이는 주로 개별종목에 투자했던 개인투자자의 피해가 기관이나 외국인투자자들에 비해 훨씬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다른 은행과의 합병명령을 받은 충북은행이 3천320원에서 1천380원으로 58.43%가 하락했으며 이어 한별텔레콤(56.81%),갑을방적(56.38%), 우방(54.62%) 등의순이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대상인 개별종목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커 이들의피해가 큰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반등시점에서는 단기간하락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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