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만큼 많은 인연을 엮어가는 직종도 드물것이다.
매일신문사 상무이사를 역임한 오영목(대구보건대학 종합학술정보지원본부장)씨가 30년 기자생활을 회고한 '이것도 인연이지요'(배영출판 펴냄)를 출간했다.
68년 6월 매일신문사 첫출근날의 기억에서부터 '도교위 허노열 사건''무장간첩 박원식 사건'등 취재기, 미국유학, 언론통폐합, 달구벌클럽 창설등 기자생활 30년, 그 인연의 세월을 한권의 책으로엮었다.
"언론인으로 살아오면서 각인된 언어들을 남기고 싶었다"는 그는 "지나온 길엔 씁쓸함 대신 아름다운 추억들만 남아 있으며 그 이야기들이 이 책의 내용"이라고 말했다.
오영목씨는 68년 매일신문사에 입사해 편집국장, 서울지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임기 만료 퇴사했다. 계명대 및 경북대 신문방송학과에서 신문편집론과 제작론을 강의했으며 현재도 대구보건대학에서 윤리강의를 맡고 있다. 문의 352-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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